경북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8년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핵심연구지원시설 조성사업은 대학 내에 흩어져 연구실별로 사용하던 기존 연구장비를 연구 분야 또는 장비 기능별로 한 곳에 모아 공동 활용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개 대학이 지원해 경북대(질량분석지원센터)를 포함해 3개 대학이 선정됐다.경북대 연구책임자는 김성환 교수(자연과학대학 화학과)이며, 공동연구자로 약학대학 약학과의 류광현, 이상규 교수가 참여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흩어져 있던 기존 장비를 핵심연구지원시설로 옮기고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9월에 장비 이전을 착수하여 12월부터 본격적인 공동 활용을 시작할 계획이다.김성환 교수는 “화학과와 약학과에서 보유 중인 고가장비인 질량분석기 등을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공동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대학과 지역의 연구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첨부: 관련기사